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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0 - [분류 전체보기] - 치앙마이 자유여행 3일차: 단테와다 수목원, 왓반덴사원, 부아떵폭포, 나이트바자에서 힐링 가득한 하루
치앙마이 자유여행 4일차 일정은 감성 충만한 카페 ‘No.39 Cafe’를 시작으로, 예술이 흐르는 마을 ‘반캉왓(Baan Kang Wat)’, 고즈넉한 분위기의 ‘왓 람펑(Wat Ram Poeng)’과 숲속 사원 ‘왓 우몽(Wat Umong)’까지. 여기에 태국 전통 디저트 카페 ‘카오마오 카오팡(Khao Mao Khao Fang)’에서의 휴식, 은으로 장식된 ‘왓 씨수판(Wat Sri Suphan)’, 마지막으로는 마야백화점(MAYA Lifestyle Shopping Center)에서의 쇼핑으로 마무리한 완벽한 하루였습니다.
No.39 Cafe – 치앙마이 감성카페의 정수
하루를 여는 아침, No.39 Cafe는 치앙마이 여행 중 들러야 할 인기 카페 중 하나입니다. 울창한 나무와 연못이 어우러진 이곳은 마치 정글 속에 숨겨진 비밀 정원 같았어요. 특히 2층 루프탑 좌석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그 자체로 힐링. 커피와 브런치 메뉴도 훌륭했고, 사진을 찍기에도 최고의 장소라 SNS 업로드용 사진을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반캉왓(Baan Kang Wat) – 예술과 로컬 감성이 가득한 마을
No.39 Cafe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는 반캉왓, 치앙마이의 작은 예술촌이 있습니다. 로컬 작가들의 공방, 갤러리, 수공예 샵, 북카페 등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이곳에서는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엽서와 가죽 소품, 자연 재료로 만든 비누 등을 구입할 수 있어 선물용으로도 안성맞춤! 주말엔 플리마켓도 열린다고 하니 일정이 맞는다면 다시 오고 싶었어요.
왓 람펑(Wat Ram Poeng) – 명상과 마음의 평화를 주는 사원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이 명상 수련을 위해 찾는 곳으로, 왓 람펑은 도심 속에서도 유난히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사원입니다. 하얀 대리석 건물과 조용히 흐르는 물소리가 인상적이었고,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외국인들도 종종 보였습니다. 산책만으로도 마음이 맑아지는 공간이었습니다.
우몽(Wat Umong) – 치앙마이 숲속 동굴 사원
왓 람펑에서 조금 더 이동하면 도착하는 왓 우몽은 치앙마이에서 가장 독특한 사원 중 하나입니다. 숲속에 위치해 있으며, 내부에 실제로 탐험 가능한 동굴이 있는 게 특징이에요. 동굴 안에는 부처님의 석상이 모셔져 있고, 사원 전체가 나무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사원 입구 연못에 잉어 떼가 가득해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장소입니다.
카오마오 카오팡 – 정글 속 태국 디저트 카페
사원 투어 후에는 조금 색다른 디저트를 즐기기 위해 카오마오 카오팡 카페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태국식 전통 디저트와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인데, 정글 테마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어요. 분수, 나무 다리, 인공 폭포 등이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았죠. 대표 메뉴는 ‘망고 찹쌀밥’과 ‘허브티’! 더운 날씨에 잠시 숨 돌리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었습니다.
왓씨수판(Wat Sri Suphan) – 은빛으로 빛나는 사원
해가 지기 전, 마지막 사원은 은으로 장식된 아름다운 건축물이 인상적인 왓 씨수판이었습니다. 사원 전체가 은으로 덮여 있어서 빛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모습이 매우 독특했어요. 내부는 남성만 입장 가능하며, 여성 출입이 제한되지만, 외부 건축미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적입니다. 저녁 즈음에는 주변에서 실버 공예 시연도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마야 백화점 – 쇼핑과 야경의 마무리
하루의 마무리는 마야 백화점(MAYA Shopping Center)에서 했습니다. 다양한 브랜드 숍과 푸드코트, 그리고 루프탑 바까지 있어 짧은 시간에도 알차게 쇼핑할 수 있었어요. 루프탑에서 바라본 치앙마이 야경은 하루의 피로를 잊게 해줄 만큼 아름다웠답니다. 여행 중 기념품 쇼핑이나 간단한 먹거리 구매에도 아주 좋은 장소였습니다.
✅ 치앙마이 4일차 한눈에 보기
- No.39 Cafe – 자연 속 감성카페
- 반캉왓 – 예술과 로컬 감성 가득한 예술촌
- 왓 람펑 – 명상 사원
- 왓 우몽 – 동굴 사원
- 카오마오 카오팡 – 전통 디저트 카페
- 왓 씨수판 – 은빛 사원
- 마야 백화점 – 쇼핑 & 야경 명소
치앙마이의 예술과 전통, 자연과 현대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또 어떤 풍경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 해 주세요!
▶오늘의 지출(2인) =사원관람료+볼트이용(교통)+식사(디저트)=3,379바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