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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남부의 안달루시아 지방은 과거 이슬람의 지배를 받았던 만큼, 스페인 내에서도 독특한 문화와 건축미를 간직한 지역입니다. 이 지역의 중심 도시인 세비야, 론다, 그라나다를 따라가며 유럽에서는 드물게 중세 이슬람 문명이 남긴 흔적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세비야(Seville) – 스페인의 낭만과 역사 중심지
스페인의 고대 도시 중 하나로, 로마 시대부터 이슬람 왕조, 기독교 재정복까지 수많은 역사적 변화를 겪은 도시입니다.
세비야 대성당 (Catedral de Sevilla)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스페인 최대의 고딕 성당
- 원래는 이슬람 사원이었으나, 15세기 기독교 세력에 의해 성당으로 개조
-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무덤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
- 성당 옆 히랄다 탑은 과거 모스크의 미나렛(탑)을 활용해 종탑으로 전환한 독특한 건축물
관광 포인트
- 외관의 웅장한 고딕 양식
- 내부의 성화, 금박 제단
- 히랄다 탑의 전경
스페인 광장 (Plaza de España)
- 1929년 라틴아메리카 박람회를 위해 건설
- 반달형 구조의 광장 중앙에 분수와 운하가 조성되어 있음
- 스페인 각 지방을 상징하는 타일 벽화가 전시되어 있어 포토 스팟으로 인기
- 스타워즈 촬영지로도 유명
관광 포인트
- 타일 벤치에서 지역별 특색 감상
- 운하를 따라 보트 체험 가능
- 기념사진 명소
세비야 마차 투어(선택)
- 구시가지의 골목길을 마차로 여유롭게 둘러보는 체험
- 대성당, 알카사르 궁전 등 세비야 핵심 구역을 짧은 시간에 감상 가능
- 마차를 타며 과거 귀족의 여유를 체험할 수 있는 인기 액티비티
론다(Ronda) – 절벽 위의 도시
스페인에서 가장 인상적인 도시 중 하나로, 깎아지른 협곡 위에 세워진 도시로 유명합니다. 안달루시아의 숨겨진 보석 같은 존재입니다.
누에보 다리 (Puente Nuevo)
- 론다의 상징인 깊은 협곡을 잇는 아치형 석조다리
- 18세기 완공, 높이 약 120m
- 다리 중앙 전망대에서 협곡과 론다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음
관광 포인트
- 아찔한 협곡 풍경
- 다리 위에서의 사진 촬영
- 아래 강줄기와 절벽 조화
론다 → 그라나다 이동 (버스 약 2시간)
- 이슬람 왕조의 마지막 수도였던 그라나다로 이동
- 다양한 야간 선택 관광(연장투어) 가능
론다 투우장 (Plaza de Toros de Ronda, 외관 관람)
-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투우장 중 하나
- 1785년에 완공된 고전 양식 건축물
- 헤밍웨이와 오손 웰스 등 예술가들이 사랑한 장소
- 투우가 없는 시즌에도 박물관과 외관 관광 가능
6일차 핵심 요약
- 세비야: 대성당과 스페인 광장을 통해 역사와 낭만을 동시에 체험
- 론다: 절벽 위에 세워진 독특한 도시 풍경과 유서 깊은 투우장
- 그라나다: 이슬람 문화가 꽃피었던 마지막 왕국의 도시에서 하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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